포천시의회(의장 서과석)는 7일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7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제7차 본회의에서는 운영위원회(위원장 임종훈) 및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손세화)에서 상정된 ‘포천시 모범운전자회 지원 조례안’ 등 총28건의 안건이 의결됐다. 이 중 ‘포천시 도시계획시설 단계별 집행계획 의견 제시의 건’에 대해서는 연제창 의원이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대해 실행 가능성 여부 등 수요 조사를 면밀히 실시해 도시계획시설로 묶여 개발이 제한되는 시민들의 재산권 등 불편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실현 가능성이 없는 도시계획시설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해제 및 기타 활용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의견을 제시해 ‘의견있음’으로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또한 관내 주요사업장 6개소에 대해 진행된 ‘주요사업장 답사 결과 보고의 건’을 의결 후 마지막으로 서과석 의원이 대표발의한 ‘대진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및 의대 정원 배정 촉구 결의안’을 상정해 ▲정부가 향후 의료분야 미래 수요를 고려하여 의대 정원 규모를 충분히 산정할 것을 촉구 ▲교육부가 의료 인적 인프라가 열악한 경기북부의 의료 서비스 품질 개선 및 의료 인력 육성을 위해 신규정원 배정을 통한 포천시 대진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 ▲경기도가 도내 의료환경 격차 해소를 위해 대진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에 적극 지원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하며 이번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를 마쳤다.
한편 포천시의회의 다음 회기는 제175회 제2차정례회로 오는 12월 1일부터 1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오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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