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진)은 3일 포천 관내 유치원 교사를 대상으로 지역의 생태·교육자원을 활용한 미래형유치원교육과정 운영 역량강화 직무연수의 네 번째 시간을 마련했다.
포천 유치원 교사 20명은 영중면에 위치한 사과농장에 모여 기후 온난화에 따른 사과 재배 지역의 변화와 친환경 재배 기술에 대해 알아봤다. 교사들은 사과를 직접 따서 사과파이를 만들며 유치원 누리과정과 연계하는 방법을 탐구했다.
연수에 참여한 유치원 교사들은 “자연친화적 재배 방법에 대해 궁금했는데 전문가에게 물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사과하면 대구나 경북이 유명한 줄 알았는데 포천 사과가 유명한 것을 보니 기후변화가 실감 난다.”라고 말했다.
포천교육지원청 김재진 교육장은 역량 강화를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 연수에 참여한 유치원 교사들을 격려하며“지역의 교육 자원과 유아의 삶을 연결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유아의 따뜻한 배움, 그리고 행복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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