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은 관내 교사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공감 콘서트를 9월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운영했다.
공감 콘서트는 교사들이 겪은 교직 생활 속의 고충과 보람을 공유하고, 힐링을 도모하는 마음 회복 프로그램이다. 참석자들은 자신의 사연과 신청곡을 제출하면, 포천의 교사 밴드가 현장에서 신청곡을 연주해 준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교사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동체의 공감을 얻어 마음을 회복하는 경험을 갖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는“학교에서 발생하는 민원과 학생 지도로 힘든 시기였는데, 공감 콘서트를 통해 나의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 속에서 치유받은 것 같고, 내 생애 최고의 프로그램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재진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포천교육의 중심은 아이들을 직접 가르치고 계신 선생님이시다. 선생님들의 사기 저하는 교육의 질적 저하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선생님이 행복할 수 있는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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