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25일 화현보건지소(화현면 달인동로1길 53)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화현면 기관 및 단체장,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보건지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화현보건지소는 지난 2019년 9월부터 지현리 보건진료소와 통합 운영되던 시설로, ‘2023년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 3월 이전 신축 공사를 시작해 10월 완공됐다. 총 7억 5천여만 원의 공사비가 투입됐다.
신축된 보건지소는 연면적 148.5㎡ 지상 1층 규모로, 공중보건의사 등 의료인력과 진료실, 접종실, 접수실 등 다양한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민간 의료시설이 부족한 화현면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일차 진료와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화현면분회 이정춘 회장은 “화현보건지소가 더 가까운 곳으로 이전돼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게 됐다.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진료를 위한 의료 환경이 크게 개선돼 기쁘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시는 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에 개소한 화현보건지소가 편리한 접근성과 쾌적한 환경을 바탕으로, 시민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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