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천소방서 ‘벌집 제거 출동’
야외 활동시 벌 쏘임 안전사고 잇따라 발생 각별한 주의 당부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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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7/10 [08:40]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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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플러스

포천소방서(서장 서삼기)는 최근 무더운 날씨와 짙은 가뭄으로 벌집제거 출동이 급증하자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심 말벌의 대다수는 쌍살벌로 말벌이나 땅벌에 비해 체형이 날씬하고 크기는 꿀벌보다 조금 크다. 특히 쌍살벌은 자연 상태에서 나뭇가지나 바위에 집을 짓기 때문에 도심에서도 처마나 벽, 전봇대 등 다양한 장소에 집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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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소방서는 작년 한 해 신고 된 벌집 제거 등 출동 건수는 350여건으로 150여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인근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포천소방서 119구조대 송호민 부대장은 ‘최근 장마가 짧고 가뭄이 길어져 말벌들의 활동이 활발해지자 야외 활동을 하는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라고 말했다.

 

포천소방서 군내119안전센터 (생활안전대) 이정승 반장은 ‘만약 벌에 쏘였다면 신용카드나 동전처럼 딱딱한 물건으로 피부를 밀어 침을 빼내고, 쏘인 부위를 깨끗하게 씻은 후 독이 흡수되는 것을 줄이기 위해 가능하면 얼음찜질을 하는 것이 좋으며 주위에 단 음식을 두지 말아야 하며, 특히 가정집에서 말벌 집을 발견하게 되면 직접 제거하려고 하지 말고 즉시 소방서로 신고해 줄 것’ 을 당부 했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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