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잃어버린 딸을 유전자채취로 17년만에 발견
포천경찰서 여청수사팀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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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9/21 [17:45]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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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경찰서(서장 전기완) 여청수사팀은 17년 전 잃어버렸던 딸(국○○)을 찾고 싶다고 찾아온 어머니의 신고를 접수, 3달 간 에 끈질긴 수사로 딸을 찾아 추석명절에 가족상봉을 성사시켜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

 

어머니(장◯◯)는 1999년 3월경, 현재 경기 포천시 소흘읍 집주변에서 정신지체를 앓던 딸을 잃어버리고 17년 동안 가슴에 묻어둔 채 지내 오다가 경찰의 도움을 받아 딸을 찾아보기로 결심하고 지난 4월, 경찰에 신고 하였다. 신고 접수를 받은 포천경찰서 여청수사팀은 실종당시 보관했던 자녀의 장애인수첩을 통해 실종일시, 나이를 추정하여 실종시스템 검색 및 장애인보호시설 탐문을 시작으로 수사를 진행 하였다.

 

5월 3일, 전국 각지의 보호시설을 탐문 해오던 중 충북 청주의 한 장애인 보호시설에서 신고대상자를 특정하고 신고자 장씨와 실종대상자의 유전자검식을 의뢰 하였다.

 

그 결과 신고자 장씨와 신고대상자가 가족관계가 인정 되었다는 사실을 통보 받았고 곧바로 장씨에게 그 사실을 전했다.

 

장씨는 “17년 전 잃어버린 딸을 가슴에 묻고 지내왔는데 경찰관들의 도움으로 찾을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고맙다” 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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