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0월 10일 반월아트홀에서‘부부특강’진행
‘넌 웬수랑 사니? 난 애인이랑 산다.’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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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0/06 [10:0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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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현 강사

‘넌 웬수랑 사니? 난 애인이랑 산다.’ 이 주제는 부부행복연구소 최강현 원장이 오는 10일 포천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포천시민들에게 들려줄 강연 제목이다.

 

주제에 나타나 있는 것처럼 부부간 갈등문제를 청중들에게 재미있게 들려준다. 한국인의 삶의 질과 행복지수는 OECD 30개 국가 중 26위이다. 2015년 기준 한국은 한 해 동안 30만5000쌍이 결혼하고 11만 5000 커플이 이혼한다. 세계 이혼율 1위 국가다. 특히 황혼기 이혼율은 29%로 신혼기 이혼율 20%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혼율이 높은 원인에 대해 최강현 원장은 남녀 의식차이 때문에 부부 상호간 가치관이 충돌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최 원장은 1000쌍의 위기부부를 상담한 경험을 토대로 10일 강의에서 그 해법을 재미있게 제시할 예정이다.

 

최강현 원장은 KBS <아침마당> <여유만만>, SBS <좋은 아침> <이슈 인사이드>, MBC <생방송 오늘아침> <여성토론 위드> <황금알> 등에 출연해 부부행복 클리닉을 진행한 부부문제 전문가다.

 

최강현 원장에 의하면 원만한 부부생활을 위해서는 서로가 단점과 차이를 인정해야 한다. 세계적인 부부치료 권위자 시카고대학 가트만 박사는 부부문제의 70%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한다. 남녀가 생리적으로 다르고, 가치관이 서로 같을 수 없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한 뱃속에서 태어난 쌍둥이도 성격과 행동이 다르듯 부부도 같을 수 없다.

 

물론 연애기간 동안 서로의 생각과 습관을 이해하고 파악했다고는 하지만 결혼생활과는 비교할 수 없다. 신혼초에 부부싸움이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자신과 너무 다른 배우자의 모습이 바뀌기를 원하고 고쳐지지 않으면 싸움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10일 강의에서는 ‘아내에게 애정표현을 자주하고 남편의 자존심을 세워주자’, ‘부부는 한 팀이다’, ‘부부싸움의 기술’, ‘타임아웃’, ‘시간을 가져라’ 등 10가지 부부행복 생활백서를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깊어가는 가을, 아내의 손을 잡고 혹은 남편의 손을 잡고 최강현 부부행복연구원장의 ‘넌 웬수랑 사나? 난 애인이랑 산다’ 강의를 청취하는 것도 좋을 듯싶다.

 

자세한 문의는 포천시 평생학습센터(031-538-3036, 2037)로 하면 된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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