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수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성근)에서는 2010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사랑의 효 지팡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창수면 주민자치위원회 뿐만 아니라 창수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여 잊혀져 가는 효 사상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유익한 체험학습 공간으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사랑의 효 지팡이는 청려장이라 하는데 1년생 잡초인 명아주의 대로 만든 지팡이로 청려장은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장수 지팡이다.
청려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3월부터 11월까지 각 시기에 맞는 작업을 하여야 하는데 지난 10일 창수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각 분과별 위원들이 모두 모여 사포로 문지르고 마지막 다듬질을 하는 작업을 실시하였다.
이성근 창수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많은 노인들이 신체가 허락하는 한 경로당뿐만 아니라 많은 곳을 건강하게 다니길 원하는 마음에서 시작했다”며, 우리들의 작은 재능이 이웃들에게 도움이 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창수면(면장 이경훈)에서는 “효 지팡이의 제조과정에 회원 여러분의 열의와 재능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공동사업으로 특화시킬 필요가 충분히 있다”라고 하였다. 정의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