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무한돌봄 중부희망복지센터는 25일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2017년 설맞이 따뜻한 온정나눔 행사를 포천중부권역 저소득 소외계층 1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한부모가정,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경제적 어려움과 주변의 무관심 등으로 설 명절에도 외롭고 쓸쓸하게 지내는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해 따뜻한 덕담을 나누고 설맞이 선물꾸러미를 전달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덜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강동퓨어푸드(대표 윤성민), 에스원 포천지사(지사장 김경태), 블루밀(대표 하월영), 맛나순대(대표 송숙희), 유창제과(대표 강공원) 이상 5개 업체와 사회복지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포천시중부희망복지센터 김재희 센터장은 “따뜻한 명절을 만들 수 있게 도움을 주는 후원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역 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없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마련한 한과, 떡, 국수, 화장품, 사과, 순대 등을 정성껏 포장해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0여명의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했다.
선물을 받은 한 어르신은 “추운 날씨로 더욱 쓸쓸해 질수 있는 명절인데 이번 설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도움을 주신 분들 모두 복이 가득한 새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중부센터는 다양한 민간자원 개발과 연계,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중부권역(포천동, 군내면, 창수면, 신북면)의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사례관리 전문기관이다.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 싶은 주민이나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대표전화 1577-5129나, 031-532-5197∼9번으로 연락하면 관련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의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