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김종천)는수출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증진과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단을 동남아(베트남, 미얀마)에 파견, 현지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높은 성장가능성과 더불어 새로운 투자대상국으로 각광받고 있는 베트남과 미얀마에 포천시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 지난달 22일과 24일 각각 호치민과 양곤에서 관내 기업체와 현지 바이어 매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포천시 동남아 시장개척단은 연천군과 함께 총 9개사가 파견되었으며, 포천시 5개사는 베트남과 미얀마에서 총 상담 88건, 5,822천불(USD), 현지 구체적 계약상담은 77건, 2,827천불(USD)을 진행해 기업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포천시 참가기업은 ㈜하이우드(대표 김명섭), 효림농산영농조합법인(대표 최재운), 바이오헬스월드(대표 김완겸), ㈜비앤비(대표 신현관), 대동유리㈜(대표 민대식) 등 총 5개사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KOTRA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베트남(호치민), 미얀마(양곤) 2개국에서 수출상담회가 개최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2017년 동남아 시장개척단이 수출 유망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고,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고 투자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는 동남아지역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 판로개척 지원과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가시적인 수출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10월에는 아랍에미리트와 이란, 중국 광저우에서 개최되는 수출입상품 교역회 추계3기에도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파견한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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