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 21일부터 3일간 ‘재난대비 안전한국’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해 실제상황에 작동할 수 있는 재난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재난관리 유관기관별 상호협력을 통한 재난대응 태세를 확립하는 것이 주목적이었다.
시는 21일 훈련 상황발생과 동시에 협력 유관기관 및 시청 관계자가 참여한 ‘포천시지역안전대책본부(본부장:포천시장 서장원)’ 상황실을 가동했다.
또한 주민, 군부대, 포천소방서, 포천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영중면에서 구제역발생 재난훈련을 실시하고, 내촌면에서 삭도·체도 시설 안전사고 발생훈련, 선단동에서 산사태 재난훈련, 영북면에서 접경지역 주민대피 훈련(영북면) 등 4개 유형의 현장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이 포천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사건사고를 사전에 예방함은 물론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는 각종 재난발생시 주민의 생명보호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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