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 국회방문 , 경기·인천 선대본과 공동기자 회견
“수도권 매립지 대체지 선정, 尹 환경부 보고서 진실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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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5/19 [18:2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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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실에서 진행된 수도권 매립지 대체지 선정, 윤석열 대통령은 환경부 보고서의 진실을 공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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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선대본과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는 19일 오후 220분경 국회 정론관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쓰레기 매립지 이전 밀실 합의를 규탄했다.

 

이날 수도권 매립지 논란 주요 진행상황과 함께 정부가 자초한 수도권 매립지 논란에 경기도민에게 사과하라라고 말하며 정부의, ‘수도권 매립지 공약 이행계획투명하게 공개하라며 윤석열 정부의 마구잡이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이전에 결사 반대했다.

 

박윤국 시장 후보는 포천시는 분지형 도시로 석탄발전소 건설로 인한 피해도 막대한데, 수도권 쓰레기매립지까지 막지 못하면 포천 시민 후손들에게 큰 죄를 짓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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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장 박윤국 후보는 인천 수도권 매립지 문제는 단 한 번도 논의한 적 없으며, 포천시 15만 시민 또한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윤석열 인수위는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포천 선정 계획을 철회하고, 포천 시민에게 사과하라는 말과 함께 백영현 포천 시장 후보의 7호선 민락 직결 공약과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포천 선정 거래에 대한 의혹 입장을 밝혀달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또한, “김은혜 도지사 후보, 최춘식 의원, 백영현 후보가 알았던 사실이라면 직무유기라 생각한다.”며 사퇴를 촉구하였다.

 

이날 열린 공동기자회견에는 이철휘 포천·가평 지역위원장과 박윤국 포천시장 후보가 긴급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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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기자회견 내용 전문]

 

밀실에서 진행된 수도권 매립지 대체지 선정,

윤석열 대통령은 환경부 보고서의 진실을 공개하라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구() 허종식, 경기 고양시() 홍정민 국회의원입니다.

 

오늘 저희는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그리고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밀실행정으로 진행한 수도권 매립 대체지의 진상을 요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기간이었던 22110일 인천역 유세현장에서 반드시 임기 내에 총리실이 책임지고 대체 매립지를 확보하며 이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언하였습니다.

 

이후 426일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으로 인천 공약 추진현황 점검 회의를 엽니다.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동석한 가운데 환경부는 인수위에 수도권 매립지 공약 이행계획문건을 보고합니다.

 

당시 윤석열 당선인은 공개발언에서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문제 해결을 포함한 인천 7대 공약의 조속한 시행을 지시합니다.

 

이후 지방선거가 한창인 511KBS 인천시장후보 토론회에서 유정복 후보는 환경부가 윤석열 당선인에게 보고 했다며 당시 윤 당선인에게 보고된 수도권 매립지 공약 이행계획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매립지 후보 부분만 포스트잇으로 가린채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유정복 후보는 윤 대통령 당선인 시절 공약 이행 점검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에 배석했다대체 매립지가 구체적으로 어디인지 아직 밝히긴 어렵지만, 제가 생각했던 구상이 실현되고 있다면서 사실상 대체 매립지가 밀실에서 확정되었음을 자인했습니다.

 

이를 보면 윤석열 정부가 경기도에 수도권 매립 대체지를 일방적으로 떠넘길 것이라는 우려를 지울 수 없습니다. 인천시장 후보가 인천 내 대체 매립지를 염두에 두고 말했을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김동연 후보는 일방적인 대체지 지정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또한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에게 본인이 찾았다는 수도권 대체 매립지가 어디인지 그리고 대통령실을 비롯한 환경부 등 정부 부처와 어디까지 논의했는지 명확하게 해명할 것을 요구합니다.

 

또한 유정복 후보도 알고 있었던 윤석열 당선인에게 보고된 이행계획을 김은혜 후보가 몰랐을 리 없습니다. 인수위에서 수도권 매립지 공약 이행 방안을 보고받으면서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하고만 협의하고 인수위 대변인 출신으로 경기도지사 출마를 준비하던 김은혜 후보의 의견을 묻지 않았다고는 상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수도권 매립지 대체지의 진상을 확실히 알고 있는 사람은 세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윤석열 대통령과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그리고 김은혜 후보입니다.

 

때문에 누구보다 사정을 잘 알면서도 포천 지정 의혹의 진상을 밝히라 하는 김은혜 후보의 주장은 뻔뻔하기 이를 데 없는 적반하장일 뿐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그리고 유정복, 김은혜 후보는 밀실에서 진행했던 수도권 매립지 대체지의 진실을 지금 당장 고백해야 합니다.

 

특히 1400만 경기도민의 생활과 직결된 대체 매립지 보고서 존재를 뻔히 알고 있었음에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김은혜 후보는 경기도민께 백배 사죄하고 도지사 후보직을 사퇴해야 합니다.

 

김동연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특정 장소를 수도권 매립지 대체지로 발표하거나 압박한다면 1400만 경기도민의 반발에 부딪힐 것이라는 점을 경고하며, 도민들께서 쓰레기 대란의 불편을 절대 겪지 않도록 하나하나 확실히 챙겨 해결하겠다는 점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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