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조창근)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포천지역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포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비상소화장치는 주택·상가 밀집지역 등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구간에 화재가 발생했을 때 지역 주민 누구나 사용해 초기 진화할 수 있는 장치다. 포천지역에는 화재 취약지역인 전통시장과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등 총 14개소의 비상소화장치함이 설치돼있다.
주요 교육은 ▲비상소화장치 작동원리, 관리요령, 외관 점검 방법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및 실제 방수훈련 ▲비상소화장치 활용 화재방어 사례 전파 ▲다매체 119신고법을 비롯한 기타 소방안전교육 등이 있다.
조창근 서장은 “도로가 협소해 소방차량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서 비상소화장치는 소방차 한대와 같은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화재를 예방하고 초기에 진화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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