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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초기진압에 앞장선 외국인 근로자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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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3/14 [04:5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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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소방서(서장 조창근)13일 오후 신속한 초기 진화로 자칫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을 막은외국인 근로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 유공자는 오행기계 소속 직원인 사루얌바하두르(네팔)씨로오행기계 사무실에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사루얌바하두르씨는 지난 32일 오전 1030분경 인근 공장에서 시작된 불이 야산으로 번지는 것을 확인하고 동료 직원들과 함께 옥내소화전과 소화기를 이용해 침착하게 초기 진압하여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 발생 방지에 크게 기여했다.

 

화재가 발생한 곳은 공장단지로 초기 진압 실패 시 인근 야산 및 건축물로 연소가 확대돼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다.

 

조창근 포천소방서장은 적극적인 대처로 인명·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노력해 준 유공자의 용기 있는 행동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오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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