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보건소(소장 정연오)는 지난 22일 보건소 정문에서 제13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이해 ‘기침이 2주 이상 지속되면 결핵 검사’ 슬로건으로 결핵 퇴치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예방에 대한 관심과 결핵 조기 퇴치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기침, 재채기할 때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을 가리기 ▲휴지나 손수건이 없으면 옷 소매 위쪽으로 가리기 등 ‘타인을 위해 기침 예절’을 지키자는 홍보를 했다.
결핵은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결핵균에 의해 전파되며, 2주 이상 계속되는 기침, 가래, 혈담이나 객혈, 무력감과 미열,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수반한다.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으로 결핵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결핵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 취약계층 돌봄 종사자를 위한 검진도 지원할 계획이다.
서정아 감염병관리과장은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보건소 결핵관리실에 방문하여 무료 결핵 검진을 받고, 결핵 예방과 전파 방지를 위해 기침할 때 휴지나 손으로 코와 입을 가리고 기침하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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