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0월 31일 일하는 방식 개선을 ‘공무원 챗GPT 업무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과 지식의 축적·관리·활용의 새로운 국면에 대비해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챗GPT는 대화형 전문 인공지능 챗봇으로, 질문에 대한 답변, 논문 작성, 번역 등 광범위한 분야의 업무 수행이 가능한 최첨단 디지털 기술이며, 업무에 대한 관련 지식을 확장하고 업무 처리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게 도와준다.
시는 새로운 국면에 대비해 인공지능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해 시민들에게 최상의 공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20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시대에 챗GPT를 행정 업무에 어떻게 활용 할 수 있을지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방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생성형 AI 활용사례 및 문제점, 챗GPT 프롬프트 사용법 및 유의사항 등 업무에 적용 시 주의해야 할 사항과 함께 업무 문서 작성, 정보 검색, 질문 응답 등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을 교육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교육시간 동안 직접 챗GPT를 활용해 업무와 연관 지어 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 시민을 위한 정책 개발에 아주 유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처리의 속도가 개선되길 바라며,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민원 처리 프로세스 혁신으로 시민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오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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