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7일 가수 임영웅의 미국 내 팬클럽 ‘시애틀 영웅시대’가 성금 300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가수 임영웅 콘서트를 기념해 팬카페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아 마련한 것으로, 도움이 필요한 관내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지원될 계획이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시애틀 영웅시대 김숙희 총무는 “임영웅의 노래가 이민생활의 큰 힘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후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모두가 다같이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 기탁해 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애틀 영웅시대’는 작년 9월과 올해 6월 가수 임영웅의 고향인 포천시를 방문해 기부금 5천만원과 3백만원을 각각 기탁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친바 있다.
오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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