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5월 22일 대진대학교 대진교육관에서 2024 상반기 초‧중등 수업나눔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고 교사의 수업나눔 및 에듀테크 활용 수업 전문성 신장 연수를 통해 ‘사유하는 학생, 깊이 있는 수업’을 구현하고자 마련했다. 포천 지역의 성장단계별 교사의 수업 이야기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하이러닝-경기도교육청 교수학습 플랫폼’ 활용 수업 시연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학생 맞춤형 수업 설계를 공유하고, 함께 성찰하는 시간을 통해 일상적인 학습공동체로서의 협력적 네트워크 조성에 기여하고자 했다.
초‧중등 모두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 (초등)깊이 있는 수업 고민 해결 방안을 나누는 수업 토크 ▲ 중등- 깊이 있는 수업에서의 에듀테크의 역할에 대해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 (초등) 학생주도 성교육, 학습으로의 평가, 기초학력, 기후 동행의 네 가지 주제로, ▲ (중등) 각 교과별 수업나눔과 하이러닝, 에듀테크 활용 수업, IB교육, 챗GPT 활용 수업의 사례 나눔과 디지털 교육에 대한 교육 현장의 수많은 질문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A교사는 “오늘 얻은 다양한 수업 아이디어를 통해, 교실에 있는 아이들의 생각을 깨워주는 색다르고 창의적인 수업을 구성해 보고 싶다.”라고 밝히며 에듀테크 활용 수업 실행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김재진 교육장은 “저경력 교사가 많은 포천은 AI 에듀테크 활용 교육과 같은 미래 혁신 교육이 교실 현장에 빠르게 스며들 수 있다는 교육 환경을 가지고 있다.”라며, “학생들의 기본학력을 신장시키고, 삶과 수업을 연결해 학생들의 사유를 촉진하는 깊이 있는 수업을 모든 교사가 실행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은 수업나눔에 이어, ▲학생의 성장이 보이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사유하는 학생을 위한 논술형 평가 ▲개념기반 탐구중심 수업 설계와 실제 등 교실 현장 교사의 단계적으로 깊이 있는 수업 실행 역량 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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