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선단초등학교 5학년 1반이 지난 10일 열린 제24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경기도 북부 예선평가시험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불조심 어린이마당 평가는 어린이들에게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안전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불조심 어린이마당 예선평가는 참가 신청학급을 대상으로 제공된 불조심 길라잡이 등 책자를 학생들이 학습한 후, 화재분야 안전관련 필기시험(25문항)을 치러 학급 평균을 계산해 고득점순으로 우수학급을 선정한다.
올해는 경기도 북부 내 초등학교 19학급, 417명이 참여했고 지난 10일 참가학급 교실에서 소방공무원들의 감독 아래 필기시험이 일제히 실시됐다.
이번 예선평가에서 선단초등학교 5학년 1반(지도교사 윤현진)은 참가한 19개 학급 중 2번째로 고득점을 획득해 우수상을 획득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선단초등학교 5학년 1반에게는 경기도지사 상장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권 웅 포천소방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화재 예방 의식이 더욱 단단해지는 계기가 됐길 바라고 적극적인 열정을 보내준 선단초등학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에 참여해 안전문화 확산에 힘이 되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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