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도시공사가 지난 5월에 공고한 내촌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를 다시 추진한다.
'내촌 도시개발사업'은 포천시 균형발전을 위하여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딘 국도 47호선 일원에 주거, 업무시설 등 복합개발을 통해 자족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민관공동개발(PFV) 방식으로 추진한다.
포천도시공사는 최근 부동산 시장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제의 활성화와부족한 기반시설 확충, 주거 안정 등을 위해 올해 5월 내촌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를 추진하여 사업참여계획서를 접수하였으며, 공모 결과 1개 컨소시엄이 사업참여계획서를 제출하였다.
「도시개발법」 및 「도시개발업무지침」에 따르면 민간참여자 공모 결과 응모자가1개 컨소시엄인 경우 30일 이내 다시 공모하여야 함에 따라 9월 20일민간참여자 공모를 재공고하였으며, 공고문에 따르면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사업참여의향서를 접수하여 9월 27일 사업참여의향서를 제출한 민간참여자에게 공모지침서를 송부한다.
올해 12월 민간참여자 지정신청서와 사업참여계획서를 접수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면 내년에는 민관공동법인(PFV)을 설립하여 사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사업계획과 재공모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포천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포천도시공사 이상록 사장은 “내촌 도시개발사업은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서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라며 “부동산 시장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1개 컨소시엄이 사업참여계획서를 제출했다는 것은 그만큼 이 사업이 가능성이 있는 사업이라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수한 민간참여자 선정을 위해 재공모에는 더 많은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는 홍보도 잊지 않았다.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환경에서 사업을 추진한다는 부담이 예상되나 우리 포천시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 책임감을 가지고 추진하는 포천도시공사에게 포천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응원을 보낸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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