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진)은 9월 24일 디지털 기반 가족 독서문화 사업의 일환으로 포천지구 3개 학교 학생들이 함께 모여 청소년 연극단 드립소년단을 초청하여 연극 관람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천여중 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왕방초, 포천중, 포천여중학생 360명이 참여했다.
연극 드립소년단은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주제로 한 공연으로 관객의 선택과 참여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되는 참여형 코미디 연극이다. 학생들은 사전 진로독서를 통해 다양한 직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연극 관람을 통해 스스로의 진로에 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인근 3개 학교의 형제자매가 함께 관람하여, 가족 간에 소통과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포천여중 학생은 “연극을 보면서, 나의 꿈과 미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고, 특히 동생과 함께 관람하게 되어 좋은 추억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교사들은 “학생들이 연극을 통해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접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9월 27일에는 운담초에서는 디지털 기반 가족 독서사업의 일환으로 학생과 학부모 45명이 1박 2일로 참여하는 몽글몽글 가족 독서캠프를 개최하여 올바른 디지털 가족 독서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독서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포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가족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고, 학생들에게 가족과 함께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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