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보건소는 휴전선 접경지역에 집중 발생중인 말리리아 확산 방지와 조기 퇴치를 위해 월 2회 포천시 전역을 동시방역을 실시하는 ‘민·관 야간 합동방역의 날’을 운영 하고 있다.
올 여름은 유난히 덥고 습한 날씨가 오래 지속돼 각종 위생해충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지난 25일 모기집중방제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포천시의회 의장, 보건소장, 보건위생과장이 자리해 민․관 합동 야간방역 방역단의 노고를 치하했다.
합동방역단 구성은 방역 46개반 121명이 매월 2회 운영하며 이번 ‘민·관 야간 합동방역의 날’에는 최근 말리리아 발생지역인 소흘읍과 가산면을 집중소독할 예정이다.
포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9월까지 무더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방역을 통해 말라리아 등 환자 발생 최소화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개인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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