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식품, 포천 용정산업단지에서 기공식 개최
개성공단 입주업체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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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9/23 [08:3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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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플러스

개성공단 입주업체로 참기름, 들기름 등 식품성 유지제품을 생산하는 ㈜한식품이 지난 21일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 내 입주 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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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기공식에는 ㈜한식품 김선교 대표와 임직원, 통일부 산하 개성공단지원재단 김남식 이사장(전 통일부 차관), 민천식 포천시장 권한대행, 기업은행 임종상 포천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2003년부터 포천에서 식품업체를 시작한 ㈜한식품은 2008년 개성공단에 입주하여 포천과 개성공단에서 공장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지난 2월 개성공단 폐쇄 결정에 따라 개성공단 내 공장을 운영하지 못해 사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 포천시의 안내로 2016년 3월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에 산업단지 입주 계약을 체결하고 7월에 건축허가를 거쳐 현재 기초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민천식 시장 권한대행은 개성공단지원재단 김남식 이사장에게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는 저렴한 분양가와 내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까지 30분대에 접근 가능한 최적의 입지 요건을 갖추고 있다. 개성공단 폐쇄로 공장 가동이 어려운 업체에게 용정산업단지 입주를 적극 추천해 달라”고 요청하였으며, “포천시는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책들을 중점 발굴하여 ‘기업친화 도시‘, ‘일자리가 많은 도시‘ 환경 조성에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개성공단 폐쇄로 공장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가 용정산업단지에 입주하여 용정산업단지가 제2개성공단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의 산업환경 개선과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 등의 목적으로 조성된 포천 용정일반산업단지는 2016년 9월 7일 경기도로부터 산업단지개발사업 준공인가를 득함에 따라 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한 업체들이 본격적으로 건축행위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17년 6월 구리∼포천 간 민자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산업단지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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