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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가금농가 AI 방역태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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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1/22 [07:1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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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시장 권한대행 민천식)는 최근 충남 천안 야생조류에선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지난 16일 전남 해남 소재 산란계농장과 충북 음성 육용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위험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가금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시는 지난 2015년 산란계 및 토종닭 농가 4개소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하여 수십만 마리의 닭을 살처분하였음을 상기하며 축산농가의 차단방역 강화를 지시하였고, 축산차량 운전자들이 축산시설 및 농장을 출입하기 전 자체소독 의무를 준수할 것을 지시하였다.

 

또한 농장주 스스로 자가농장에 방문하는 축산차량의 농장내 출입을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농장외부 주차토록 하고, 농장 출입 전 철저한 소독을 실시할 것을 지시하였으며, 가금농가 전담공무원을 편성하여 주1회 관내 가금농가에 대한 임상예찰을 병행하여 AI 관내유입의 가능성을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축산과 방역차량을 동원 야생조류 서식지 주변을 소독하고, 포천축협 공동방제단의 소규모가금농가 소독지원을 주1회에서 주2회로 강화하고, 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의 협조를 얻어 방역취약 토종닭 농가에 대한 혈청검사를 실시하는 등 유관기관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17일에는 생산자단체, 포천축협, 포천시 수의사회, 방역지원본부 등 축산관계기관이 참석하는 조류인플루엔자 긴급방역대책 협의회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AI 발생차단을 위한 방역대책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등 AI 발생차단 사전조치를 철저히 하고 있다.

 

박경식 축산과장은“철새 유입이 많은 동절기에는 AI 발생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특별방역기간임을 축산농가 스스로 인식하고 외부인 출입차단,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농장주의 자기농장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철저히 이행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하였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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