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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면 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이종항)에서는 최근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일동면 가정환경이 열악한 청소년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해마다 매년 4회씩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는 활동으로, 이날 10여명의 청소년 가구와 일동면에 소재한 공동생활가정 시설에 각 쌀(20kg), 라면 등 식료품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준비해 전달했다.

또한, 일동면 청소년지도위원회에서는 이날 후원받은 중고가전제품을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하기 위해 세척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냉장고, 세탁기, TV, 전자레인지 등 30여개의 중고 가전제품을 일일이 사용할 수 있는지 점검하고, 필요한 곳에 전달 될 수 있도록 대상자 선정 후 위원회에서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일동면장(면장 김남석)은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고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 가정 위문에 참여해 주신 청소년지도위원회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소외받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정의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