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석탄발전소 관련 끝장토론 무산 공식 발표
끝장토론 무산에 관련한 포천시철도유치위원회의 입장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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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2/28 [16:0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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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에너지시설(석탄발전소) 끝장토론 무산에 관련한

포천시철도유치위원회의 입장(전문)

 

▲ 이흥구 상임대표

포천시철도유치위원회는 11월 제안한 장자산업단지 내 집단에너지시설(석탄발전소)과 관련한 끝장토론이 무산되었음을 공식 발표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경위를 밝힙니다.

 

● 당 철도유치위원회는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포천시청’, ‘GS열병합발전’(이하 GS), ‘공존’, ‘석탄발전소반대범시민연대’(이하 범시민연대)에게 사전 공개한 토론회 제안서를 인편과 이메일 등으로 전달하고 그 취지를 설명하였습니다.

 

● 11월 24일 ‘공존’은 공문을 통해 참여의사가 없음을 통보해왔습니다.

 

● ‘포천시청’, ‘GS열병합발전’, ‘석탄발전소반대범시민연대’는 토론회제안을 수용하였습니다.

 

● 11월 28일 본위원회와 ‘GS’, ‘범시민연대’는 사전준비모임에 참석하였고, 포천시청은 사전준비모임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사전 통보 했습니다.

 

● 준비모임에서 약 2시간의 논의 결과, 사회자, 일시, 장소, 질행방법 등 14개항에 합의하였습니다.

 

● 기타 논의 중 ‘시청’은 기조발언만을 하겠다는 뜻을 전했으며, ‘범시민연대’는 ‘시청’이 토론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토론회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고, 본 위원회는 ‘시청’의 참석 요구를 약속했습니다.

 

● 이에 본 위원회는 시장권한대행 등 시 관계자들과 논의 후 시는 기조발언 후 방청석에서 질의에 대답하기로 약속받았습니다. 본 위원회는 이 사실을 ‘범시민연대’와 ‘GS’에 전했습니다.

 

● 그러나 ‘범시민연대’는 이를 인정하지 않겠다며 불참의사를 통보해왔습니다.

 

● 이에 본 위원회는 ‘범시민연대’와 수차례 접촉하였으나 참여를 설득하지 못하였습니다.

 

‘범시민연대’의 불참의 이유와 관련해 다양한 억측이 있으나, 본 위원회는 ‘범시민연대’의 문제해결을 위한 진정성을 확인한 바 있으며, 이를 의심하지 않습니다. 앞으로도 ‘범시민연대’와 함께 석탄발전소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을 다하겠습니다.

 

민주주의란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진 자들이 서로를 인정하고 토론하고 협상하는 것입니다. 상대를 타도의 대상으로 보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반대로 힘으로 상대를 굴복시키려는 것은 독재입니다. 그 힘이 거대자본이거나, 다수의 힘이거나, 언론이거나, 권력이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다양한 문제들을 힘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반민주적인 것입니다. 진정한 해결 방법은 협상과 타협입니다.

 

이 때문에 본 위원회는 토론회 무산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앞으로도 관련문제의 해결을 위해 끝까지 노력할 것을 다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2월 27일

포천시철도유치위원회

상임대표 이흥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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