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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회 성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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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2/31 [15:5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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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가 새누리당 포천·가평 국회의원인 김영우의원의 탈당관련 성명서에 대해, 김영우의원은 탈당에 앞서 시민과 유권자에게 진실한 사죄와 사과가 우선 돼야 한다는내용의 성명서를발표했다.

 

성 명 서

 

존경하는 포천시민, 가평군민 여러분!

 

병신년 한해도 마무리해야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한해를 뒤로하며 박근혜와 최순실 게이트 사건을 접하며 국민은 공주병을 앓고 있는 영혼 없는 지도자를 만나 모두가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권과 청와대 비선 실세 문고리 3인방 (총무비서 이재만, 제1비서실 정호성, 제2 비서실 안봉근) 우병우 민정수석과 김기춘 비서실장 여기에 사이비종교 교주의 딸 최순실은 이 나라 헌정사에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국정 문란과 국정농단을 일으킨 사람들입니다.

 

그동안 박근혜 대통령은 국가 원수로서의 최고 책임자인 대통령이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사이비 종교의 시녀로 영생교 교주 최태민의 딸 최순실의 아바타였습니다.

 

박근혜와 새누리당 정권이 재임하는 동안 이 나라는 남북 대화의 중단, 개성공단의 폐쇄, 세월호 참사, 한일위안부 합의, 담뱃값 인상과 백남기 농민의 국가 폭력으로 인한 사망, 국정교과서 왜곡과 사드 배치 강행으로 인한 갈등과 반목은 민생 파탄으로 인한 경제마저 붕괴시키고 민주 헌정의 파괴는 국민의 고통을 날로 증대시키고 있으며 외교 안보마저 암울하게 만들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이처럼 박근혜와 새누리당 정권은 어느 정책 하나 성공한 정책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는 것이 작금의 대한민국 국정의 현실인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 포천은 지난 4.13총선에서 친박이요, 비박이요, 진박이요, 하는 새누리당 소속의 후보를 포천·가평 국회의원으로 당선시킨 것을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새누리당의 박타령의 박이 깨져버리는 사태가 발생하며 여당이 둘로 쪼개지는 결과로 29명의 국회의원이 탈당선언을 하며 창당선언문을 통해 보수라는 단어를 24번이나 사용하며 안보는 최고의 가치라고 언급하고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야당에 정권이 넘어가 안보가 불안해지고 포퓰리즘 정책이 요동치는 것은 막아야 한다”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에 국정농단의 사건에서 새누리당과 탈당파 가칭 개혁보수 신당을 선언한 그들은 도덕성과 책임성을 담은 시대성이 반영된 진실한 대국민 사과가 우선 돼야 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들의 탈당은 시대정신과 책임성 도덕성이 결여된 탈당으로 자신들만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탈당입니다.

 

가칭 개혁 보수신당 탈당파 김영우 국회의원 또한 탈당에 앞서 시민과 유권자에게 진실한 사죄와 사과가 우선 돼야 했습니다.

 

지난해 헌정사 초유의 자신이 공천한 시장의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을 때도 아무런 사과 없이 모르쇠로 일관하고,석탄 발전소 반대를 외치는 사람들을 불순세력이라 호도하더니 이번 탈당과 관련해서는 아무런 사과와 사죄 없이 지나버리는 것은 유권자인 시민을 무시하고 오로지 자신의 입신만을 위한 처사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가평군민 여러분!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유권자 여러분!

 

자고로 정치는 무한 신뢰를 바탕으로 책임성이 기본을 이룰 때 국민에게 지지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국민의 신뢰를 잃은 정치는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또한, 국민과 맞서는 정치는 존재할 이유가 없습니다. 정치는 사회통합과 공동체 구현을 목적으로 해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보수의 가치요, 정치에 담겨있는 의미일 것입니다.

 

안보는 오른쪽, 개혁은 왼쪽이라는 인식과 기득권은 오른쪽, 개혁은 왼쪽으로 하는 기회를 찾아 움직이는 미꾸라지식 발상의 정치인은 지탄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시민의 힘으로 심판해야 합니다. 국민의 촛불은 대통령을 탄핵했고 포천·가평 시민과 군민의 촛불은 이제 포천·가평의 정치인을 심판하고 개혁하리라 확신합니다.

 

더불어 민주당 포천·가평지역원회는 시민의 촛불과 함께 할 것입니다. 그리고 시민의 행복을 위한 길이라면 어느 정당과 정파와도 함께 동행자가 되겠다는 약속을 드리며, 시민이 행복한 포천·가평 희망이 넘쳐나는 포천·가평을 만드는데 공당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올리며 다가오는 정유년 새벽의 빛을 알리는 정당으로 시민 여러분 곁에 늘 함께하겠습니다.

2016년 12월 28일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 지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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