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윤국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
4.12일은 시민의 위대함을 만천하에 알리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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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2/06 [17:1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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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시장 예비후보    © 포천플러스

박윤국 포천시장 보권선거 예비후보(전 포천시장)6일 오전 11시 여성회관 3층 청성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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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민맹어호(苛民猛於虎: 화난 민심이 호랑이 보다 무섭다)'라는 글귀를 마음속에 새겨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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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장 직에서 지난 200712월 시장 임기를 16개월 남겨놓은 시점에서 시장 직을 사퇴해 포천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힌 박 후보는 "당시 여당의 공천권을 쥐고 있는 중앙의 정치공작에 속았다. 시민들도 속았다"며 앞으로 중앙정치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박 후보는 초대시장으로서 포천이 지속적인 발전을 하지 못하고 타 도시에 뒤처지는 모습을 보면서 안타까움에 자기반성을 해 왔다. 25년 동안 포천시의 발전과 주민생활의 안정이라는 대의를 품어 왔으나 포천시와 시민생활이 퇴보돼 개인적으로 시민들에게 큰 빚을 졌다. 시민이 원하고 오랜 세월 구상한 유토피아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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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시청 출입기자와 이부휘 국민의당 포천·가평지역위원장, 박윤국 후보 지지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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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국 포천시장보궐선거 출마문

 

포천시는 새로운 시작입니다. 3류에서 일류의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오늘 바쁘신 와중에도 함께 이 자리에 계시는 여러분

저는 항상 가민맹어호 (苛民猛於虎)화난민심이 호랑이보다 무섭다라는 글을 마음속에 새겨왔습니다.

포천시장직에서 200712월 시장직에서 16개월 남겨놓고 중간사퇴로 인해 포천시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점과 시민들의 질책에 마음깊이 대단히 죄송한 마음으로 사과드립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중앙정치를 버리겠습니다.

당시 여당의 공천권을 가진 중앙의 정치공작에

저도 속고 시민들도 속았습니다. 다시는 속지 않겠습니다.

정당보다 시민의 힘이 강합니다.

오로지 시민만 보고 일하겠습니다.

지난 8년 동안 2번의 총선에서 마땅한 질책을 저는 담담히 받는 마음으로 지냈습니다.

 

초대시장으로써 포천이 지속적인 발전을 하지 못하고 타 도시에 뒤처지는 모습을 볼 때마다 느끼는 안타까움에 늘 자기반성을 해왔습니다.

저는 25년동안 포천시의 발전과 주민생활의 안정이라는 대의를 품어 왔으나 결과적으로는 포천시와 시민생활이 퇴보되어 개인적으로 포천시민들께 크나큰 빚을 졌습니다.

시민이 원하고 제가 오랜 세월을 구상하던 유토피아의 도시를

만들어 놓겠습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이번의 선거에서는 정당의 시장을 선출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포천시청이라는 회사를 경영할 경영가를 선출하는 것입니다.

지난 8여년동안 큰 위기를 격으며 급격히 추락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포천시는여리박빙(如履薄氷)얇은 얼음위를 걷듯몹시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바닥부터 무너졌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보수니 진보니 중앙정치를 흉내내며 무리를 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

현재의 상황을 보면 안타깝기만 합니다.

있지도 않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인신 공격을 하고, 금품 선거의 조짐이 보입니다. 이렇게 혼탁한 선거가 진행되면 더 큰 휴유증으로 남을 수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

황폐화된 골목 상권과 농민, 노동자, 자영업, 중소기업이 배고픈 사회가 되는현실적 괴리로 어려운 실정에 있습니다.

또한 위기를 알리는 종소리를 정확히 들었습니다.

청정의 문화관광도시, 계획된 산업의 도시로 가던 포천시는 높은 자살률, 인허가 받기 힘든 도시, 기업하기 나쁜도시. 화재발생건수 수위, 교통사고건수 전국 수위, 대기환경 오염원 최상위권. 인구 감소 등 포천시는 심각한 수준을 넘어 위기국면에 접어 들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에서도 폐쇄하려는 석탄 발전소를 건립하면서 농축산 분야, 문화관광분야, 교육분야, 경제분야 등은 물론 청정관광포천을포기하우리의 아이들에게 오염된 공기와 물을 물려주게 되는 오류를 절대 범해서는 안됩니다.

정부도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석탄발전소 10기 폐지를 하고 , 국제적 차원에서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와 지구 온난화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국제 환경협약을 시행하는 노력과 함께 세계적으로 석탄 사용 금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석탄발전소뿐만 아니라대기, 토양, 수질분야 관리, 1953년이후 반세기 다락대, 영평, 승진, 원평 사격장 등 피해보상 등 문제점들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해결 실마리들이 난맥상으로 서로 얽혀있습니다.

저는 이런 문제를 야당군수, 시장의 경험으로

반드시 단호하게 해결을 하겠습니다.

정부가 반세기동안 떠안겨준 1억평의 한미 사격장, 탄약고 문제를 풀어가겠습니다.

이번 보궐선거의 시장 임기는 12개월입니다.

경험과 경륜 없이는 속도를 낼 수 없습니다.

남은 임12개월의 시간은 또다시 중요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습니다. 비젼이 있다는 것은 꿈과 희망이 있다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

우리의 역사는 결코 기적이 없었습니다.

우연도 요행도 없었습니다.

저는 격양된 바다를 잠재우고 마주오는 바람을 두렵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개인이나 국가가 이상과 목표를 세우고 목적달성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피와 눈물과 땀을 흘렸는가에 성공과 실패가 좌우되는 것을 우리는 수많은 경험을 통하여 잘알고 있습니다.

고난은 성장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지금은 재도약의 기회입니다.

저는 어떤 역경이 있어도 그동안 경험과 경륜으로 시민여러분의 편한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군의원, 도의원을 거쳐 야당군수, 시장을 하면서 피눈물 나는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모든 일에 전력 투구했습니다.

저의 절실함은 누구보다도 컸으며 그 절실한 마음으로 포천발전을 위하는 일에 혼신의 역량을 다 하였습니다.

 

포천군을 시로 승격시키며 양주시, 남양주시, 의정부시와 동두천시에 앞서는 경기동북부의 발전중심 시로 경쟁하였으며, 포천의 미래를 위한사업으로 시립도서관 1개 없는 포천시에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소흘읍, 일동, 영중, 가산, 포천동 중앙도서관, 영북도서관 등 건립사업추진과 가난 때문에 공부 할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한 100억 인재장학재단 설립 이었습니다. 2외곽순환고속도로 16km 포천구간 건설 확정하였고 군내면 용정을 중심축으로 초,, 고등학교가 신설되는 150만평 신도시 조성사업 추진과 팔당상수원을 통수시켜 생활용수의 물 부족 사태를 미리 막았습니다.

 

LNG도시가스 사업 보급사업을 하였으며 22만평의 지방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청정포천에 맞는 산학연구소와 바이오 연구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하는 민··학 산업단지로 추진하였습니다.

가산-군내 도로확장, 쓰레기 친환경소각장 건립, 송우리-신북대교 자전거도로 산책로를 만들어냈습니다.

버려진 폐석산을 문화와 예술로 개발하여 연간 40만명이 찾아오며 외국공무원연수 필수 코스가 된 신북면의 아트밸리 조성사업과 어린이와 시민들의 문화 생활을 위한 반월아트홀 건립, 한탄강 댐 주변 특화관광사업 계획 수립, 포천시시설관리공단 운영계획과 소흘읍 198천평의 택지개발 사업을 완성시켜 인구증가와 상권을 활성화 하였습니다.

 

특히 포천 신도시 사업 추진과 함께 이명박 서울시장 재임시 2003년부터 추진한 기지창 이전 사업은 현재 정부 광역철도계획 3단계에 와있습니다.

영평, 원평사격장, 다락대등 관내 1억평에 가까운 한미 사격장으로 시민들의 피해 보상을 강력하게 정부에 요구하겠으며 그로부터 정부태도는 달라져서 국책 사업을 추진 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포천 시민 여러분!

어리석은 사람은 문제가 생겼어도 모르고 지혜로운 사람은 징후를 예측합니다.

우리는 다시 과거를 되풀이해서는 안됩니다.

멈춘다는 것은 무너지는 것입니다. 포천시가 추진되고 있는 사업은 저와 무관하지 않는 것 없습니다.

이것은 기정된 사실입니다.

석탄발전소 문제는 제일 과제로 반드시 해결하겠습니다.

한탄강 문제는 홍수조절용에서 다목적으로 전화되어야 할 것이입니다.

철도기지창 포천 이전 사업은 계속 추진 할 것입니다.

 

경제를 살려내는 국가산업단지유치, 물류산업단지유치, 신도시 사업, 온천 개발 스파사업을 포천시 발전 동력 사업으로 추진 할 것입니다.

이제 포천시는 동시에 많은 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해야 합니다.

이젠 좀 더 빠르게 추진해야합니다.

 

만물유전(萬物流轉)어제의 모습은 오늘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세상은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으며

우리는 오늘을 어제처럼 보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빠른 변화에 대응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이젠 속도를 내겠습니다.

제가 추진 했던 사업을 20km로 진행되었다면 100km속도로 추진하겠습니다.

 

철도연장, 대기업 유치, 국가산업단지 조성, 한탄강 다목적댐 전환 검토, , 신도심조성 , 포천관광휴양특구 조성 사업 등은 포천시민들이 먹고 살기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사업입니다.

아울러 국립수목원 내촌, 화현, 일동, 이동, 영북, 관인 등 47번 국도선의 힐링 관광휴양 사업축과 소흘, 가산, 군내, 선단, 포천, 신북, 영중, 창수 등43번 국도선은 산업, 교육, 신도시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민자고속도로, 철도, 항공사업과 국도, 지방도의 인프라가 병행 추진돼야만 포천은 자족기능도시로 확장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포천 시민여러분!

아직도 포천시는 서울시의 1.4배에 달하는 풍부한 면적과 서울과의 근접성 그리고 한탄강, 신석기시대유적, 포천국립수목원, 산정호수, 백운계곡, 온천, 골프장 그리고 스키장 등 다양한 문화관광 인프라가 있습니다.

저의 마지막 목표는 다시 경기북부도시 중 제일 활력 넘치는 도시로포천을 바로 세우는 것입니다 !

다시한번 저력을 발휘하여 경기북부의 요충지로 통일을 대비하는 전진기지로 포천시를 되돌려 놓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맘놓고 뛰어놀고 어머니가 편하고 어르신이 편하고

일자리가 풍부한 포천을 만들겠습니다.

저는 더 편한세상 포천시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시민여러분께 길을 묻고

시민의 뜻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열정으로 다시한번 포천의 자존심을 회복 하겠습니다.

제가 시민들께 진 빚을 갚을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시민들께서 이러한 생각에 큰 힘을 주셨습니다.

포천시정을 바로잡고 포천시발전의 분명한 성과로 포천시민들께 보답하겠습니다.

 

정당이 추천한 사람이 아닌 우리가 필요한 후보를 선출하고

우리가 필요한 정당을 선택해야 할 것입니다.

4.12일은 시민의 위대함을 만천하에 알리는 날입니다.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26

수원산 언덕 집무실에서

박윤국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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