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최호열 포천시장 후보 출마 기자회견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에 새역사 창조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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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2/09 [18:1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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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예비후보 최호열     © 포천플러스

최호열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예비후보가 9일 오전 11시 포천시청 2층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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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후보는 "시장에 출마하기까지 포천의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에 대해 고심을 거듭했다. 많은 시민들이 위기의 포천을 바꿀 수 있는 힘 있고 정직한 사람이 필요하다는 기대를 저버릴 수 없었다. 또 태산처럼 쌓여 있는 포천의 숙제를 풀어야 한다는 사명감과 포천의 새 역사를 창조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포천시장 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최 후보는 "산자수려한 희망의 도시 포천이 화려했던 동력을 잃고 성장이 멈춘 도시로 전락했다. 전임 시장의 성추행 사건, 석탄발전소 유치 등으로 포천이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책임을 져야할 위치에 있는 정치인들은 그 누구도 책임지려 하지 않고 있다"고 정치권 를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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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후보는 "향후 2, 3년이 어려운 포천의 경제와 산적한 현안들을 풀어야할 '골든타임'"이라며 "시기를 놓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과 원만한 소통이 가능한 시장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으로, 시민과 소통으로 포천을 발전시킬 수 있는 최호열이 포천시장으로 가장 적합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지난포천 양문1.4리 경로당 척사대회에서 발언이 사전 선거 운동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데 대해서는 사실 관계 보도 과정에서 왜곡된 부분도 있다고 본다.”어찌 됐던 시민들께 심려 끼친 점 사과드린다."며 머리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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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열 예비후보 시장보궐선거 출마기자회견문<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포천 시민 여러분
!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예비후보 최호열입니다.

 

저는 오늘 포천시장 재보궐 선거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시장에 출마 결심을 하기까지 포천의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열망으로 저를 믿고 제 손을 따뜻하게 잡아주셨던 많은 분들을 생각했습니다.

 

몇 날 며칠을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결과 중대한 결정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위기의 포천을 기회의 포천으로 바꿀 수 있는 힘 있고 정직한 시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태산처럼 쌓여 있는 포천의 숙제를 풀어 가야 할 역사적 사명감으로 포천의 새 역사를 창조해낼 수 있는 진실 된 시장이 필요한 때라고 판단했습니다.

 

이러한 절실함에 포천시장 출마라는 정치적 결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진정으로 시민을 생각하고 포천을 걱정하는 그런 사람, 그러한 사람이 포천시장이 되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포천 시민 여러분

저는 지난 수년간 짧지 않은 시간을 포천의 구석구석을 돌며 많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분들이 원하는 것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가 잘 살고 깨끗하며 행복한 포천이었습니다. 포천의 발전을 위해서는 남녀노소,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포천은 산 좋고, 물 좋고, 인심 좋은 고장으로 인구 16만을 넘어선 경기북부의 희망의 도시로 발전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포천은 어떻습니까. 그 화려했던 역동성을 잃어버리고 성장이 멈춘 도시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습니다.

 

전임 시장의 성추행 사건, 석탄화력발전소 유치 등은 포천이 행복한 도시로 발전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책임질 위치에 있는 정치인들의 실기로 인해 지금의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습니다.

 

존경하는 포천 시민 여러분!

향후 2,3년간은 포천의 어려운 경제와 산적해 있는 현안들을 풀어야할 골든타임입니다. 이 시기를 결코 놓쳐서는 안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시민과 원만한 소통이 가능한 시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시민과 소통하여 보조를 잘 맞출 수 있는 저에게 포천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시오.

 

사랑하는 포천 시민 여러분!

포천시의 주인은 시장이 아닌 바로 포천 시민 여러분이 주인입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포천의 밝은 미래를 의논하며, 포천의 발전을 이끌 진실한 정치로 응답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12개월 임기 동안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포천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했습니다. 문화·관광·예술도시 건설, 열악한 교육환경개선, 경제 인프라 구축, 새로운 공직사회 문화 개선 등이 주요 골자입니다.

 

그러나 오늘 이 자리에는 커다란 청사진 대신 짧은 12개월의 임기 동안 실현할 수 있는 것만 약속하겠습니다.

 

첫째, 시민의식개혁에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세일즈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셋째, 투명하고 깨끗한 정치를 하겠습니다.

넷째, 공직자 인사는 원칙 있고 능력 위주로 실시하겠습니다.

다섯째,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여섯째, 가장 큰 관심사인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은 반드시 중단되어야 하며, 영평 사격장 문제는 정부와 국방부, 8군을 상대로 당과 협의하여, 시민과 함께 포천시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피해보상 등을 적극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천시가 지금까지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들은 성공적으로 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우리 함께 힘을 냅시다.

저 최호열이 해내겠습니다. 포천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함께 노력합시다.

 

감사합니다.

201729() 오전11

더불어민주당 포천시장 예비후보 최호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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