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2일 포천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각 정당 후보들에 대한 공천이 확정되면서 포천시장 선거는 6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당초 포천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2명(최호열·이원석), 자유한국당 4명(김종천·김한근·윤영창·박창수), 바른정당 3명(정종근·백영현·이흥구), 민중연합당 1명(유병권), 무소속 2명(이강림·박윤국) 등 모두 12명이었다.
여론조사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최호열, 자유한국당 김종천, 바른정당 정종근 예비후보를 각각 후보로 확정하면서 공천을 마무리했다.
이에 먼저공천이 확정된 민중연합당 유병권 후보와, 출마를 결심한 무소속 이강림·박윤국예비후보 등을 감안하면 포천시장 선거 본선 무대에는 6명이 치열한 각축을 벌이게 됐다.
포천 지역은 기존 새누리당 등 보수진영 후보가 싹쓸이한 여당 강세 선거구였지만,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보수 진영이 분열되면서 누구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각 예비후보들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 간 후보자 등록을 한 뒤 3월30일부터 선거 바로 전날인 4월11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이번 포천시장 보궐선거에 당선된 후보는 서장원 전 시장의 잔여 임기 1년2개월을 채우게 된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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