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가산면 체육회(회장 최홍화)와 임서얌FC는 지난 11일 가산 글로벌 풋살구장(가산면 마산3리 소재)에서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2017 외국인 근로자 풋살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가산면 체육회가 외국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써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지역민과의 유대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가산면에 거주하는 외국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월 4일 치러진 예선전에 이어 11일에는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진행되었으며, 외국인 근로자들 및 가족들과 점심 만찬을 가지면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각 팀마다 팀의 특성을 반영한 유니폼을 착용하고 응원이 시작됨으로써 경기의 열기는 더욱 더 뜨거워졌다.
최홍화 가산면체육회장은 “이 행사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서로의 유대를 강화할 수 있고, 타국에서의 외로움 등이 해소되고 치유될 수 있는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되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고, 앞으로도 가산면민과 외국인 근로자들이 협력하고 그들과의 문화적인 교류가 이어져서 서로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계속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