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K-디자인빌리지의 새 이름 ‘고모리에’
네이밍 선포식 개최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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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6/23 [07:1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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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플러스

경기도와 포천시는 침체된 경기북부를 아시아 디자인·문화 플랫폼, 세계적인 디자인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고자 추진해온 K-디자인빌리지를 경기 디자이너 마을 고모리에로 네이밍을 변경하고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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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는 22일 오후 2, 시청 대강당에서 고모리에 입주 희망 단체, 섬유·가구 관계자,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모리에 조성 업무협약과 네이밍 선포식을 개최하고 성공적인 디자인산업단지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K-디자인빌리지의 새 네이밍인 고모리에는 경기 디자이너 마을이 들어설 고모리라는 지역명과 예술가의 작업장을 뜻하는 아틀리에의 합성어로 올해 초 브랜드 네이밍 개발을 위해 전문가의 의견수렴과 지역주민들의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모리에 디자인산업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7개 민간단체-()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한국웨딩산업진흥협회, ()한국주얼리산업연합회,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경기도가구산업연합회, 무형문화재 기능인과 경기도, 포천시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산업단지계획 인·허가 제반 절차 등 행·재정적 사항 지원, 단체 소속 또는 동종기업들이 산업단지에 입주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와 포천시의 상생 협력으로 만들어진 고모리에는 세계 유일의 디자인 단지로 포천을 디자인·문화도시로 탈바꿈시키고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고모리에가 완성될 때까지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향후 고모리에 조성을 통해 고용 창출, 세수증대, 기반 시설 확충 등 우리 시를 비롯한 경기북부지역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포천시 또한 모든 역량을 집중해 본 사업의 성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와 포천시는 이번 협약식 및 네이밍 선포식을 계기로 고모리에 조성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금년 중으로 행정자치부 타당성조사를 마치고 2018년도에 산업단지 승인을 거쳐 부지조성공사에 착수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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