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세계의 시선이 한탄강으로 향하고 있다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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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5/01 [06:52]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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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플러스

포천시는 2016년 경기-강원 상생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추진하고 있다. 신청서는 금년 8월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위원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내년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2020년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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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질공원 인증 심사 시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되는 사항으로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분야의 활동들이 있다. 포천시는 지난해 49개 학교 2,26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포천 한탄강 지질체험과 야외학습을 실시한 바 있으며, 그 결과 2017년 제7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 문화복지건강분야에서 우수사례상을 수상하는 등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학생교육의 중심센터 이면서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중심지가 될 한탄강 지질공원센터를 현재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289번지 일원에 오는 9월경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며,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840제곱미터로서 한탄강의 역사, 고고학, 지질, 생태, 문화자원 등을 총체적으로 전시 및 체험하는 공간이다.

 

또한 한탄강 지질공원센터 내에 설치되는 지질생태관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 보는 지질 엘리베이터, 4D 영상관 등을 갖춘 곳이며 야외광장에는 초등학생 중심의 각종 야외 어드벤처시설들을 포함하고 있어 유소년들의 모험심을 극대화 해줄 장소이다. 앞으로 한탄강 지질공원센터는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수도권 학생들의 지질체험 학습 장소가 됨은 물론 유네스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을 대표하는 중심센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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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오는 513일 개통식을 갖는 한탄강 하늘다리는 한탄강 지질공원센터 인근에 설치되는 보도교로서 한탄강을 가로지르는 현수교이며 특히 다리가 흔들리도록 설계되어 한탄강 협곡의 웅장함을 감상하며 스릴도 함께 느낄 수 있다. 포천 한탄강은 2010년까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됨으로 인해 친환경적으로 잘 보존되어 왔고 지질생태학적으로도 매우 우수한 자원을 가진 지역인 만큼 시는 앞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지질 관광 및 지질체험교육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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