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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춘천 상대로 ‘K3리그 후반기’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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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7/06 [08:09]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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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플러스

선두권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우승을 향한 K3리그 어드밴스 후반기 레이스가 오는 7일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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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은 오는 7일 오후 5시에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춘천시민축구단(이하 춘천)을 상대로 ‘2018 K3리그 어드밴스’ 1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최근 4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춘천은 623(승점 20)으로 순위표를 3위까지 끌어 올렸다. 2위인 포천과의 승점차는 2점이다.

 

상대전적에서는 1311패로 포천이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2년 챔피언결정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린 포천은 이후 9연승을 올렸다. 홈에서는 51무로 무패행진을 펼치고 있다.

 

춘천은 김필호와 김무건이 올 시즌 FA컵과 리그에서 각각 7득점과 5득점을 성공시키며 팀에서 공격의 축을 이루고 있다. 장신의 수비수인 박재홍과 오성훈은 1점대 실점율을 펼치며 춘천의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두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경기다. 포천은 지난 라운드에서 무패행진을 펼치며 선두를 달렸던 경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원정경기에서 3-2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승점차를 9점에서 6점으로 좁혔다. 올 시즌 3연승으로 침체된 분위기도 다시 끌어올렸다.

 

춘천도 엎치락뒤치락했던 순위표가 최근 4연승을 올리며 3위까지 껑충 뛰어올랐다. 이 경기 승자에 따라 선두권 순위표도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는 이적 선수의 활약이다. 포천에서 활동했던 골키퍼 최선민을 비롯해 고지만, 류범희, 서동욱 등이 지금은 춘천으로 둥지를 옮겼다.

 

포천 김재형 감독은 최근 군입대와 부상자가 많이 발생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후반기 첫 레이스인 만큼 좋은 경기력으로 포천의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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