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면 적십자 봉사회(회장 김금숙)는 무더위가 한창인 지난 31일 “사랑의 빨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가산면 적십자 봉사회 회원 20여명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독거어르신의 이불 60여채를 수거해 세탁부터 건조까지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의 이동세탁 차량으로 모든 이불을 세탁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삼삼오오 발로 밟아가며 손수 헹구는 등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받고 기뻐할 이웃을 생각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가산면 적십자 봉사회장(김금숙)은 날이 덥고 힘들었지만,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에게 겨우내 이불의 묵은 때를 벗겨내고 깨끗한 이불로 돌려드릴 수 있어서 보람되고, 마음은 시원한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가산면장(조병식)은 “항상 주변 이웃의 어려움을 먼저 살피고 물심양면 앞장서는 가산면 적십자 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사람이 행복한 가산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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