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포천시민의 날 기념식이 6일 포천 종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기념식은 ‘시민이 대접 받는 날, 시민과 함께하는 가을 소풍’기획에 맞춰 16만 포천시민의 어울림 한마당으로 진행 됐다.
기념식은 시립민속예술단, 시립 소년소녀 합창단의 공연, 장포 박재교 선생의 대평 붓글씨 퍼포먼스의 식전행사에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와 포천시민의 축하와 염원을 담은 메시지 전달, 양윤택 문화원장의 개회선언, 강준모 부의장의 시민헌장 낭독, 시민 대상 및 시민의 날 기념 표창, 박윤국 시장의 기념사, 조용춘 의장, 김영우 국회의원의 축사, 시립소년소녀 합창단의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박윤국 시장은 기념사에서 “2003년 시승 격 현장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열여섯 번째 시민의 날 기념행사 자리에 다시 설 수 있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남북정상회담으로 종전과 비핵화라는 기대와 함께 북한이 경제 발전을 열망하고 있는 지금이야 말로 우리시가 ‘남북경협 거점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통일 대비 물류산업의 거점도시로써 위치 선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제7대 시장직을 맡은 지 100일이 다가오고 있다”며“시민의 간절한 소망을 알고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초심으로 돌아가 국회의장 등 가계의 정부부처를 방문하는 등 숨 가쁘게 달려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이 너무도 많다. 민선 7기 4년 동안 포천시 미래 발전의 도약을 위한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혼신의 열정을 다 하겠다. 시민과 함께하면 ‘새로운 시작, 비상하는 포천’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 확신 한다”며“오늘은 바쁜 일 손을 잠시 뒤로 미루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화합과 희망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민의 날을 맞아 종합운동장에서는 학 숲 도시 만들기 ‘비긴 어게인(Begin Again)’주제로 포천시 평생학습 축제와 포농포농‘S 팜파티 ’신토블이 한마당‘이 함께 열려 주말을 맞은 시민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 까지 풍성한 축제가 펼쳐졌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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