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성수용)과 포천시청(포천시장 박윤국)은 6일 포천실내체육관에서 포천혁신교육지구추진을 위한 ‘2018 교육공동체 300인 대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포천교육지원청과 포천시청 주최로 이루어진 이 날 토론회는 ‘포천 아이들을 어떻게 키울것인가’라는 주제로 포천교육에서 가장 중요하고 시급한 우선과제를 논의하고, 실천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자는 10월 1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인터넷 공개모집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포천 관내 초・중・고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자체와 유관기관 공무원, 지역주민, 지역공동체 등 300명이 참여했다.
300인 대토론회는 패널이 무대에서 토론하고 방청객이 듣는 형식이 아닌, 300명의 참가자들이 모두 토론에 참여할 수 있도록 10명씩 30개 테이블에 나눠 앉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사전 설문조사에서 우선과제로 추출된 독서교육, 진로진학지도, 기초학력향상에 대하여 다양한 논의와 실천방안에 대해 끊임없는 발표와 질문이 오가며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토론회에 참가한 지역주민은 “미래사회의 주인공이 될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 환경에 맞는 올바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비단 교육자뿐만 아니라 포천 지역주민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은다면 포천교육의 밝은 미래가 한 발짝 다가오리라는 확신이 드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소통의 자리가 자주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성수용 교육장은 “포천교육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공유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포천지역의 특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혁신교육지구를 추진하고 학교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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