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봉일, 면장 이용승)는 지난 9일 협의체 위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올해 들어 4번째로 실시했다.
협의체는 자일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노인부부의 주택을 대상으로 노후하고 비위생적인 도배 및 장판교체작업을 실시했다. 전기점검 및 전기시설 교체, 외벽보수 등 대대적인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영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19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예치금 배분사업인“행복동행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공모해 주거취약계층의 쾌적한 주거공간을 마련하기 위한사업이다. 수선비용은 협의체에서 자체적으로 마련된 자금으로 큰 규모의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번작업의 대상은 네 번째 가구로 협의체 위원이 복지사각지대 발굴대상자로 제보해 추진됐다. 취약계층의료비지원사업 등 영북면행정복지센터(면장 이용승) 맞춤형복지팀에서 연계하였던 가구로 주거상태가 노후하고 열악하여 주택내외부의 긴급한 수선이 필요한 가구로 협의체 특화사업대상으로 선정했다.
김봉일 위원장은 “우리 협의체 위원들의 노력으로 마련된 복지자금으로 위원이 직접 발굴하고 제보한 가구를 지원하게 돼 어느 때보다 큰 보람을 느낀다. 이것이 우리 단체의 본연의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용승 영북면장은 “행정기관인 영북면행정복지센터의 역할과 민간단체인 영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제대로 된 민관협력으로 우리면의 취약계층 가구에 대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게 됐다.”라며 민관협력을 더욱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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