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더위 속 꽃 길 따라 시원한 한탄강 비둘기낭폭포와 하늘다리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되는 한탄강 대회산리마을 풍접초 피어 눈길
포천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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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21 [05:43]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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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플러스

포천시 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승인을 앞두고 풍접초(일명:족두리 꽃) 이 만개해 관광객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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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국가지질공원이자 천연기념물인 대회산리 비둘기낭 폭포와 포천하늘다리로 이미 유명세를 타 고 있는 포천의 한 마을에 또 하나의 명물 볼거리로 풍접초(외국명 거미꽃)가 만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에 천연기념물인 비둘기낭 폭포와 포천하늘다리가 함께한 자그마한 마을입구 길목에 풍접초 군락지와 꽃길조성으로 관광객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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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마을에 조성한 족두리꽃밭은 지역민의 상큼한 발상으로 포천시와 함께 휴경지등을 이용한 5200여 평 에 46천여 수 형형색색의 색상으로 모종을 내어 심고 가꾸어 족두리꽃이 만발해 그동안 없던 나비들이 모여들어 또 한편의 장관을 연출하면서 지나는 관광객을 멈추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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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꽃길은 비둘기낭 폭포 입구까지 약1키로미터 가량 이어져있으며 이제까지는 그냥 지나는 마을에서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마을로 가꾼 마을주민의 현명한 발상과 그 에 따른 수고가 느껴진다.

 

마을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포천시와 협조해 어렵게 종묘를 구해 직접 포트에 모종을 내어 전국최초로 금년 처음 조성한 대단위 족두리꽃밭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내년에는 더 넓은 1만 여 평에 20만여 주를 심어 다종으로 조성 할 계획이라며, 국가지질공원에 속해있는 작은마을이 족두리꽃과 유네스코세계지질공원으로 화합되어 다시 찾을 수 있는 세계속의 관광지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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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산리 마을은 불무산(662.7m)에서 발원한 대회산 소하천은 말단부에서 부터 현무암 침식으로 인해 형성돼 협곡에서 흘러내려온 물이 폭포수(비둘기낭 폭포) 를 이루며 흘러가 한탄강과 합류한다.

 

이곳 비둘기낭폭포는 예로부터 수백 마리의 양비둘기(천연기념물)가 서식하는 낭떠러지기다 하여 비둘기낭이라 부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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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변에 있던 폭포가 수십만 년 동안 침식으로 인해 뒤로 물러나면서 깊은 계곡과 함께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천혜의 풍광을 뽐내며 아늑한 보금자리를 형성한 것이다.

 

비둘기낭폭포는 당초에는 장군들과 고급장교들만이 휴식하던 군 휴양지였다.

 

이 폭포에서 쏟아져 내리는 장쾌한 물줄기와 그 아래 쪽빛의 물색상이 주변의 주상절리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절경을 보여준다.

 

비둘기낭폭포는 최근 드라마와영화의 촬영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2012925일 천연기념물 제537호로 지정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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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변 한탄강8경 과 하늘다리로 이어지는 관광명소의 중심이다.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는 한탄강을 가로지르는 보도교로 국내 유일의 현무암 침식 하천인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의 웅장함과 아찔함을 볼 수 있는 장소이다.

 

하늘다리는 길이 200m 2m 높이 50m에 스카이워크(유리바닥)와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과 한탄강의 장쾌함을 함께 조망하며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다리 이다.

 

전국에서 유일한 풍접초군락의 대회산리마을과 함께 포천 여행 당일이나 12일 코스로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비둘기낭폭포, 화적연,산정호수,아트밸리, 어메이징파크, 허브아일랜드 등으로 이어지는 충분한 여행 코스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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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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