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청회 미래통합당 포천·가평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5일 구리-포천 고속도로 요금을 도로공사 수준으로 인하하고, 철원까지 노선을 연장하겠다는 교통공약을 발표했다.
현재 구리-포천 고속도로 요금은 도로공사가 운영하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통행료가 1.23배로 이용자들의 불만이 많은 상황이다.
허 예비후보는 “동일 서비스 동일 요금을 목표로 재정도로와 민자도로 요금 격차를 최소화해야 한다”면서,“구리-포천 고속도로 이용자의 과도한 통행료 부담을 줄여 교통 공공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리~포천 간 44.6㎞는 2017년에 개통되었고, 추후 세종에서 구리까지 연장될 계획이다.
허 예비후보는 “경기북부지역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서는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철원 연장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면서, “향후 세종에서 철원을 거쳐 원산까지 노선이 확대되면 우리나라 남북 고속도로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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