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코로나19로 멈춘 노인복지 서비스, 포천시노인복지관 비대면 수업으로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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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20 [04:46]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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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노인 복지시설 이용이 어려움에 따라 장기간 집에서 무료한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어르신들이 우울과 불면증을 호소하고 있다.

 

포천시노인복지관(이종범 관장)은 이러한 어르신들을 위해 비대면 특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각 가정에서 참여 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화로 말하면서 배우는 영어회화 프로그램

“how are you doing?” 수화기 너머로 어르신의 서툰 영어 인사가 들린다.

매주 정해진 요일과 시간에 강사와 학습자가 전화로 영어 대화를 주고받으며 영어회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어로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영어회화 능력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언어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한다.

 

뇌 똑똑!’ 인지 향상 프로그램! 함께 하실래요?

두뇌를 회전시킬 수 있는 인지능력 향상 프로그램이 어르신 곁을 찾아간다. 뇌 똑똑! 학습지(광역치매센터-제주특별자치도 발간), 나를 알아가는 다이어리, 치매 예방 렌틸콩, 손 소독제, 학용품 등으로 구성된 학습키트가 어르신 자택으로 배송된다. 학습키트를 통해 스스로 문제를 풀면서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기르고, 치매 예방의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이종범 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르신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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