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이제철)는 지난 22일 새벽 영북면 운천리에서 심정지환자가 발생해 현장으로 출동한 119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당시 신고자는 직장동료 A씨(남/60대)가 가슴통증을 호소한다며 즉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영북119구급대(소방교 박근영, 소방사 이우빈)는 도로에 앉아있는 A씨의 상태를 확인하던 중 갑자기 의식과 맥박이 소실되어 즉시 자동심장충격기(AED) 및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이후 지원출동한 관인119구급대(소방장 박정규)와 교대로 응급처치를 하던 중 현장에서 환자의 의식과 자발호흡이 돌아와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출동했던 구급대원들은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지만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게 돼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전문적이고 품질 높은 구급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소방서 119구급대는 지난 1일에도 소흘읍 한 아파트에서 심정지환자가 발생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시행하여 소생한바 있다. 박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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