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서장 권 웅)는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시즌2’를 홍보하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우리 아파트 대피계획 세우기’는 아파트 화재예방 분위기를 지속하고 화재 발생 시 주거 공간 특성을 기반으로 올바른 피난요령이 무엇인가에 대해 온 가족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로 지난해 겨울부터 추진되고 있다.
앞선 시즌1 캠페인에서는 상황별 대피 전략(피난·구조요청·대기 등)과 피난기구별 사용법 교육을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며, 오프라인 접수 이벤트를 개최해 수기로 작성한 대피계획서 중 우수작을 뽑아 소정의 경품과 상장을 지급했다.
시즌2 캠페인은 소방청과 휴대폰 앱 아파트아이의 협력으로 추진해 진행되는데, 어플을 통해 작성하므로 별도의 준비물도 필요 없고 회원가입만하면 언제 어디서든 대피계획을 작성할 수 있다.
대피계획 작성법도 단순·간소화 되어 서술형이나 기입형 없이 항목 선택으로만 진행되며 그림도 같이 포함돼있어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각 아파트 실정에 맞는 대피여건을 숙지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한편, 8월 2일까지 대피계획을 작성해 제출하는 시민들은 이벤트에 자동 응모되며 추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디자인소화기, 1000명에게 아파트아이 3천 캐시를 증정받을 수 있다.
권 웅 소방서장은 “아파트 화재 시 잘못된 대피 방법으로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없어져야 한다.”라며 “시민분들께서는 만일을 대비해서 우리 집의 특성은 무엇인지, 어떻게 피난하는 게 가장 안전한지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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