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사격장범대책위(위원장 강태일)에서는 지난 22일 영중면 어르신들을 위해 닭고기 400kg를 후원물품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민족 명절인 설을 맞아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자 진행되었다. 닭고기는 경로당 식사 이용 빈도를 고려해 관내 경로당에 전달되었다.
지난 겨울 미2사단과 연계하여 취약계층 연탄 나눔을 실천한 데 이어 영중면 어르신들을 위한 식품 후원자원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강태일 사격장대책위 범대위원장은 “포천시에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승진과학화훈련장과 국내 최대 규모의 미군 로드리게스 사격장 등 여의도 면적의 약 7배에 달하는 사격장이 있다. 오랜 시간 사격 소음으로 인한 고통을 겪은 주민들과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사격장범대책위는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조대룡 영중면장은 “영중면 주민을 위한 일에 항상 앞장서 주시는 사격장범대책위에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물품은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포천시 사격장범대책위는 사격으로 인한 소음과 진동 피해를 묵묵히 감내한 주민들을 위한 일에 앞장서며,복지 향상을 위한 복지자원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오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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