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진)은 지난 21일 포천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포천 초등학생과 가족을 위한 늘봄 크리스마스 가족 축제를 개최했다.
포천교육지원청은 내년 늘봄학교 확대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돕고자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과 공연을 기획했다. 더불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따뜻한 늘봄학교라는 취지에 맞춰 연말 소외되는 어린이없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교육·문화 축제로 진행되었다.
행사장에는 산타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마법LED, 메타버스VR체험존 등 총 12가지의 체험행사가 준비되었다. 무대행사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매직쇼와 저글링, 캐롤 라이브, 관객 참여 게임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
추운 날씨에 축제를 찾는 이들을 위해 포천교육지원청 안에 푸드트럭공간도 마련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각기 다른 배경의 크리스마스 포토존이 꾸며져 있어 사진을 남기려는 가족들로 북적였다.
축제장을 찾은 한 학부모는“멀리 나가지 않고도 지역 내에서 아이와 함께 연말 분위기를 즐기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이런 축제가 또 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포천교육지원청 김재진 교육장은 “2024학년도 한 해를 열심히 달려온 포천의 학생과 학부모에게 보다 좋은 기억을 남기고 마무리할 수 있는 따뜻한 크리스마스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천 늘봄 크리스마스 가족 축제에는 약 1,0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방문하여 축제를 즐겼다. 정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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