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는 지난 16일 포천시청 소회의실에서 고독사 예방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내실있는 고독사 위험군 조사 및 발굴을 위한 체계와 방법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날 실무협의회 위원들은 2024년도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추진 결과를 보고받고, 2025년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고독사 예방을 위한 명예사회복지 공무원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의 교육 계획 수립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도 진행됐다.
포천시는 2024년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를 통해 375명의 고독사 위험군을 발굴했으며, 이를 대상으로 인적안전망과 스마트기기(사물인터넷)를 활용한 안부 확인, 우리집 정리정돈, 사회적 관계망 형성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시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고독사 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1인 중장년 가구가 증가하는 등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포천시는 앞으로도 관련 기관과 협력해 고독사를 예방하고, 고독사 위험에 처한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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