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시장 백영현)가 오는 6월까지 관내에 설치된 주소정보시설(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일제조사는 도로명주소법에 따라 연 1회 이상 실시하는 필수 조사로, 노후화된 주소정보시설물을 선제적으로 정비해 시설물 낙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소 사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진행한다.
올해 점검 대상 시설은 도로명판 5,120개, 건물번호판 44,671개, 기초번호판 1,456개, 지역안내판 3개, 사물주소판 1,207개 등 총 52,457개 주소정보시설이다. 스마트KAIS 단말기를 활용해 점검이 이뤄지며, 결과는 시설 정비를 위한 기초 데이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매년 진행되는 주소정보시설 일제조사가 시민이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포천시는 앞으로도 정비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 선제적인 조치에 나서, 쾌적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오영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