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촌면 새마을부녀회(송화숙 회장)에서는 지난 1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설맞이 사랑의 만두 빚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20여년 전부터 이어져왔다. 내촌면 부녀회는 평소에도 불우이웃돕기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은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37kg 밀가루를 직접 반죽하고,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이용해서 정성스레 만두를 빚었다. 이렇게 빚은 만두와 떡국 떡은 쓸쓸하고 어렵게 설날을 보내야만 하는 지역 내 홀몸노인과 저소득층 등 90가구에게 전달되었으며, 만두와 떡국 떡을 전달 받은 분들은 무척 고마워하며 덕분에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되어다며 연거푸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내촌면 새마을부녀회 부녀회장들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며, 2015년 새롭게 구성된 부녀회도 뜻 깊은 이 봉사를 지속하여 내촌면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는 날까지 노력하겠다.”며 신년 포부를 다졌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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