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포천署, 경비교통과 설맞이 불우이웃 사랑나누기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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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2/11 [14:11]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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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경찰서 경비교통과에서는 10일 관내 불우이웃을 방문 쌀 등 약 3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설맞이 사랑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방문한 불우이웃은 ‘포천 저글링 아줌마’로 공중파 예능방송에도 몇 차례 출연한 경험이 있는 이 0 0(70세, 여)씨로 항상 웃는 얼굴로 포천 관내를 돌며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하고, 각종 행사에 참석 무료로 저글링 공연을 보여 주는 등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 0 0씨의 가정은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남편 양 0 0(70세, 남)가 수년째 병환으로 난방도 제대로 되지 않는 방에 누워 있으며, 경제활동은 오로지 이씨가 텃밭에서 가꾼 각종 야채를 시장에서 팔아서 마련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어려운 사정을 듣고 경비교통과(과장 송학철)에서는 직원들의 성금을 모아 생필품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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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받은 이씨는 눈물을 글썽이며 “이번 설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 너무 고마워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경찰관들이 자리를 뜰 때까지 고마움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학철 과장은 “가슴이 따뜻해 지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불우이웃 돕기 사랑나누기 행사를 전개하기로 약속 하였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c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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