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13일 여성회관에서 2015년도 본격적인 산림사업에 앞서 산림사업장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산과 공원 및 도로변 등 산림사업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 공원녹지인부 등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숲 가꾸기 사업 산림재해로 사망한 사람은 11명으로 전년도인 2013년도에 비하여 120%증가한 점은 산림사업장의 안전관리와 교육이 꼭 필요함을 보여준다.
특히, 지난 3월 9일에도 경기 양평의 숲 가꾸기 사업장에서도 벌도목에 머리를 맞아 현장에서 사망한 사례에서 보듯이 근로자 자신과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모든 사업장에서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일어나지 않아야 하겠다.
한편 포천시 관계자는 시민이 행복한 녹색도시 포천건설을 위해 조림사업, 숲 가꾸기, 산불예방, 바이오매스사업, 산림병해충방제, 공원화사업 등 녹지조성사업과 산림복지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사업장 근로자 여러분들이 포천의 산림과 녹지를 안전하게 지키고 관리하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는 만큼,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업무에 임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의선 기자 pps4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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